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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2 02: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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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틱톡커 온오빠(유온씨)가 '한강 풍덩 존'을 체험하고 있다./영상=정세진 기자 "준비 안 하고 들어가는 게 더 재밌어요."1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에 틱톡 채널 '온오빠(On Oppa)'를 운영하는 유온씨가 구명조끼를 입었다. 이곳은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내 한강버스 선착장 옆에 만든 '한강 풍덩존'.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열린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에서 약 3m 길이의 미끄러운 기둥을 끝까지 걷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오 시장의 제안에 유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두 걸음을 내디딘 유씨는 "내 휴대폰"이라고 외치며 한강에 빠졌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시민들이 순위를 가리지 않고 한강에서 수영과 달리기, 자전거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운동 강도는 물론, 참여 종목, 순서와 방식을 모두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전거 종목에는 따릉이를 타고 참여할 수 있다.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한강에서 튜브를 타고 놀 수 있는 '튜브레인'도 마련됐다. 친구나 운동 동호회 동료들과 300m 한강 수영이나 5㎞ 달리기 등 원하는 종목만 골라 참여하는 시민들도 있다. 이날 오전 수영 종목을 일찍 마친 참가자들은 한강에 빠져보는 흔치 않은 기회를 경험하고자 한강 풍덩 존에 줄을 섰다. 전날 자전거와 달리기 종목에 참여한 오 시장도 이날은 한강 풍덩존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강 풍덩존에는 스페인의 한 지역 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오 시장이 직접 제안한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미끄러운 기둥 건너기는 3m 남짓한 기둥의 끝에 표시된 'X' 표식을 발로 밟으면 성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쉬워 보이지만 기둥에 비누칠해 놓은 탓에 대다수 참가자가 중심을 잃고 한강에 빠지면서 실패했다.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서울시청 소속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선수 5명도 도전했지만 3명만 성공했다.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입 테이프’가 오히려 호흡을 방해하고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입 테이프’가 오히려 호흡을 방해하고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웨스턴대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입 테이프 관련 논문 10편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총 21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8건의 입 테이프 연구와 2건의 턱끈 사용 연구를 선별해 체계적으로 고찰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입호흡,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호흡장애 등과 관련된 증상을 가진 성인이었다. 각 연구에서는 수면 중 입을 막는 방식이 수면의 질이나 호흡 지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했다. 주요 지표로는 수면무호흡지수(자는 동안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산소포화도(혈액 속 산소 운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코골이 유무 등이 포함됐다.연구 결과, 10편 중 단 2편의 연구만이 입 테이프가 수면무호흡지수나 산소포화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보고했다. 나머지 연구에서는 유의미한 효과가 없었으며, 일부에서는 코막힘이나 비강 구조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는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코막힘 환자를 아예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입 테이프는 입을 강제로 닫아 코로만 숨 쉬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비강이 막혀 있으면 공기 흐름이 차단돼 뇌에 산소 공급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자는 동안 목 안의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히는 질환)을 가진 사람은 자는 동안 호흡이 끊기는데, 입까지 막으면 이 현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심한 경우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갈 수 있다.사용자의 나이와 피부 상태에 따라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0세 이하 어린이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연령대는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해 코가 자주 막히며, 응급 상황에서도 스스로 테이프를 떼지 못해 질식 위험이 있다. 피부가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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