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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세미플리맙·이사툭시맙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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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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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세미플리맙·이사툭시맙 병용요법이ENKTL 치료 반응율 높인다고 밝혀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세포 림프종(ENKTL)’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법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은 병합요법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NKTL은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이 6개월밖에 안될 만큼 치료가 어려운데, 이번 연구가 표준 요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김원석·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징콴 림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교수팀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재발·불응성 ENKTL 환자 37명을 모집한 뒤 연구자 주도 임상을 실시해 새 치료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현재 재발·불응성 ENKTL은 표준 치료가 없고, PD1(면역체계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마저도 반응이 없을 때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연구팀은 재발·불응성 ENKTL 환자들에게 PD1 억제제인 세미플리맙과 CD38(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당단백질) 억제제인 이사툭시맙을 병용 투여했다. 기존 세미플리맙에 이사툭시맙을 더한 것은 항CD38 항체가 조절 T세포를 억제해 치료 효과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 반응율은 65%(24명)로 기대 이상이었다. 완전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 역시 51%(19명)로 당초 예상했던 40%를 훌쩍 넘어섰다.기존에 PD1 억제제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완전 반응률이 15~30% 정도에 불과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혈액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블러드(Blood, IF=21.1)’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질병의 무진행 생존기간도 9.5개월(중앙값)에 달한다고 밝혔다. 약 30개월간 이어진 추적 관찰에서는 생존기간 중앙값을 매기기 어려울 만큼 상당수 환자들이 잘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석진 교수는 “PD1 억제제에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로 CD38 억제제와의 조합을 제시하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치료 반응이 없을 때 대안이 없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세미플리맙·이사툭시맙 병용요법이ENKTL 치료 반응율 높인다고 밝혀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세포 림프종(ENKTL)’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법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은 병합요법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NKTL은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이 6개월밖에 안될 만큼 치료가 어려운데, 이번 연구가 표준 요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김원석·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징콴 림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교수팀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재발·불응성 ENKTL 환자 37명을 모집한 뒤 연구자 주도 임상을 실시해 새 치료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현재 재발·불응성 ENKTL은 표준 치료가 없고, PD1(면역체계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마저도 반응이 없을 때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연구팀은 재발·불응성 ENKTL 환자들에게 PD1 억제제인 세미플리맙과 CD38(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당단백질) 억제제인 이사툭시맙을 병용 투여했다. 기존 세미플리맙에 이사툭시맙을 더한 것은 항CD38 항체가 조절 T세포를 억제해 치료 효과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 반응율은 65%(24명)로 기대 이상이었다. 완전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 역시 51%(19명)로 당초 예상했던 40%를 훌쩍 넘어섰다.기존에 PD1 억제제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완전 반응률이 15~30% 정도에 불과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혈액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블러드(Blood, IF=21.1)’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질병의 무진행 생존기간도 9.5개월(중앙값)에 달한다고 밝혔다. 약 30개월간 이어진 추적 관찰에서는 생존기간 중앙값을 매기기 어려울 만큼 상당수 환자들이 잘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석진 교수는 “PD1 억제제에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로 CD38 억제제와의 조합을 제시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