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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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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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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더 이상 '피라미드형'이 아니다. 2023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5133만명이다. 인구 비중은 50대(16.94%)와 40대(15.44%)가 가장 크다. 60대(14.87%), 30대(12.81%), 70대 이상(12.31%), 20대(12.07%)가 뒤를 잇는다. 이 통계가 말해주는 건 명확하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방향을 결정짓는 인구 집단은 86세대와 97세대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86세대는 80년대 학번, 60년대생으로, 1987년 민주화 운동을 이끈 주체다.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이념과 투쟁의 기억을 가진 이들은 민주화 이후에도 시민운동, 정치, 언론, 교육 등 사회 전반에 뿌리를 내리며 권력을 내면화했다. 97세대는 그 뒤를 잇는 70년대생으로, 외환위기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속에서 성인기를 맞았다. 특히 구조조정·비정규직 증가·고용불안 등의 현실에 직면하며 제도권 편입에 집착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이 두 세대는 오늘날 우리 정치와 사회, 경제의 실질적 기획자이자 결정권자다.지난 2022년 대선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수치로 확인된다. 60대 이상 투표율은 87.6%, 50대는 81.4%였다. 반면 20대는 71.0%, 30대는 70.7%에 그쳤다. 민주주의는 투표함 앞의 숫자 싸움이다. 더 많이, 더 자주 투표하는 세대가 정치의 중심을 차지한다. 정치권이 86·97세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90년대생 이후 청년세대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 문턱을 넘어선 이후 태어나고 성장했다. 고도성장의 고통과 분단의 위협보다는 고학력 경쟁, 청년실업, 주거 불안, 기회의 불균형 속에서 학창 시절과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민주주의는 당연했고, 인터넷은 기본값이었으며, '공정'은 자명한 원칙이었다. 그러나 정작 현실은 그 자명한 것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했다.기성세대가 '이만하면 잘살게 됐다'고 생각할 때, 청년세대는 '이만한데 왜 이렇게 힘든가'라고 되묻는다. 이 질문이 정치로 연결되기 위해선, 제도 안으로 들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남 공주 공산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표윤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나흘 앞둔 25일 충남 곳곳을 돌며 "일자리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충청권은 지난 3차례 대선 모두 당락을 가른 이른바 캐스팅보트 지역이다.김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 공산성에서 열린 유세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장사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갈림길에 있다. 일자리가 생기느냐 안 생기냐. 결혼도 안 하고 아기도 안 갖고 아주 어렵다"며 "내가 경기도지사 때 대한민국 일자리 10개 중 10개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김 후보는 "일자리를 만들고, 가게가 잘 되고 사업이 잘되기 위해선 세금을 깎아줘야 한다"며 "사람들을 정직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하는데, 거짓말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고 정직한 사람들이 일해야 기업 잘되고 장사도 잘 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남 공주 공산성 방문자센터 앞에서 시민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표윤지 기자 이어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 복개주차장에서 열린 정당 연설회에서 김 후보는"일자리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에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를 완성해 홍성 예산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살기가 어려운데 세금을 깎아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농업 농촌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홍성 유세 현장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김을동 전 국회의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본부장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김 후보는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방탄조끼와 일자리 조끼를 입은 사람 중 누구를 뽑겠나?"라고 물었다.김 후보는 "유세할 때 방탄조끼를 입고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일자리 조끼 입은 사람과 방탄조끼 입은 사람 중 누구를 뽑겠나?"라고 소리쳤다.그 캉카스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