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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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5 19:15본문
(당진=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캐스팅보트인 충청권 공략에 나선 25일 오후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당진=뉴스1) 안은나 기자 "이거 요새 하고 있는데, (양손으로 1과 3을 표시하며) 한 분이 3표씩만, 1번 이재명에게 3표를 주십시오. 3표가 부족합니다"제21대 대통령 선거까지 앞으로 9일, 대선 레이스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명당 3표, 1번 이재명에게 3표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면서 이 후보가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25일 충남 당진 유세에서 "6월3일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이재명이 이길지, 저쪽이 이길지 3표 차이라고 한다"며 "왜 3표냐면, 2표라고 하면 본인과 본인 아내나 남편에게만 투표 이야기하고 끝낼 것 같아서, 옆집이랑 앞집 이웃에게도 꼭 이야기하시라고 3표가 부족하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김모 후보님께 '윤석열 전 대통령, 전광훈 목사 같은 내란 세력과 단절하겠냐'고 물어봤더니 끝까지 대답하지 않더라"며 "다시는 내란이 재발하면 안 된다.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엄정히 단죄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면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집중 공세를 펼쳤다.이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도 독려했다. 이 후보는 충남 아산 유세에서 "사전투표가 다음 주 목요일, 금요일이라고 한다. (보통) 금요일, 토요일 하는데 이번엔 목요일, 금요일이니까 혹시 미루다가 놓치지 않도록 주변에 많이 알려달라"며 "투표지가 총알보다 강하다. 사전투표를 확실히 많이 해줘서 필승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산=뉴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다음 주에 새 대통령이 뽑히는 겁니다. 오늘부터 투표 용지 인쇄가 시작됐습니다. 사전 투표까지는 단 나흘 남았습니다.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전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어느 후보가 투표장으로 지지층을 더 많이 끌고 나오느냐에 승패가 달렸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쇄소의 인쇄기가 쉴 틈 없이 돌아갑니다. 오늘 전국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사용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용지 길이는 21.6cm, 너비는 10cm입니다. 용지에는 후보로 등록한 8명의 이름과 소속 정당이 들어갔고이미 사퇴한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이름 옆에는 '사퇴'라는 글씨가 기재됐습니다. 앞으로 추가 사퇴가 나오더라도 본 투표 때는 별도 표기 없이 이 투표용지가 그대로 쓰입니다. 다만 사전투표의 경우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만큼 28일 이전까지 후보 사퇴가 이뤄질 경우 사전투표에는 반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투표일이 성큼 다가오자 후보들은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치는 결국 국민 여러분이 하는 것"이라며 "변화와 희망이 넘치는 나라를 원하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투표해야 6월 3일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십니다. 투표해야 여러분의 소중한 삶과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해 왔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지지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사전투표의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습니다." 양당 지지층 결집 속에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수 있는 만큼막판 변수를 줄이기 위한 사전투표 독려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