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총,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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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4 21:37본문
여성과총,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개최'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개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여성과총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는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열고, 전통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권오남 여성과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AI 시대의 여성과학기술인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기술과 사회를 함께 설계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풍부한 윤리성과 섬세한 통찰력, 다학제적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학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인구절벽과 인재 부족이 심화되는 오늘날, 여성과학기술인은 더 이상 보완적인 존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혁신의 핵심 인재"라며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 없이는 과학기술의 미래가 완성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회장은 이번 포럼 주제와 관련하여 "전통 속에서 지혜를, 첨단 기술 속에서 사람의 가치를,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축사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서상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장이 연단에 올라 과학기술과 지역 발전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과학기술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이며, 그 중심에는 여성과학기술인의 탁월한 역량이 있다"며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도는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기조강연에서는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눈부신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인간다움이 위협받는 시대적 위기가 존재한다"며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따뜻한 인성과 실천하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퇴계 이황을 한국 유학 정신의 정수로 꼽으며, "퇴계는 진리를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구현했던 선비"라며 "이러한 실천적 인문정신이야말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퇴계의 삶이 오늘날 인간 중심의 과학기술, 책임감 있는 리더십, 그리고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구현여성과총,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개최'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개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여성과총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는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열고, 전통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권오남 여성과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AI 시대의 여성과학기술인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기술과 사회를 함께 설계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풍부한 윤리성과 섬세한 통찰력, 다학제적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학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인구절벽과 인재 부족이 심화되는 오늘날, 여성과학기술인은 더 이상 보완적인 존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혁신의 핵심 인재"라며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 없이는 과학기술의 미래가 완성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회장은 이번 포럼 주제와 관련하여 "전통 속에서 지혜를, 첨단 기술 속에서 사람의 가치를,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축사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서상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장이 연단에 올라 과학기술과 지역 발전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과학기술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이며, 그 중심에는 여성과학기술인의 탁월한 역량이 있다"며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도는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기조강연에서는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눈부신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인간다움이 위협받는 시대적 위기가 존재한다"며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따뜻한 인성과 실천하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퇴계 이황을 한국 유학 정신의 정수로 꼽으며, "퇴계는 진리를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구현했던 선비"라며 "이러한 실천적 인문정신이야말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