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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14:17본문
※부산 전시 소식을 주로 전합니다. 기타(대구·울산, 경남북) 전시도 소개합니다. 오는 6월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메종드카린에서 열리는 정인혜와 갑빠오 2인전 '비밀정원'에 출품된 갑빠오의 작품 '대머리 총각' 설치 모습. 김은영 기자 <1> 이번 주 새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Mental Landscape_후하이잉 Haiying Hu [이젤리] 후하이잉의 'Landscape 140'. 이젤리 제공 중국 전통 도자 기법의 청화 안료를 사용해 일상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후하이잉 작가의 전시. 단색화풍의 회화적 중국 도자의 색다른 면모를 제공한다. 후하이잉 작가의 산수는 배합 비율과 불의 온도, 태토와 유약의 성질 등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을 보인 청화 안료를 사용하여 농담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1986년 중국 산동성 청도 출생의 후하이잉 작가는 경덕진 도자대학교 도예과와 본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도자회화 작가인 이승희 작가 수하에서 10년간 수학했다. ▶5월 16일(금)~6월 21일(토) 부산 수영구 이젤리(좌수영로 127, 3층).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관람. 월·화요일 휴무. ◆A4 Action 2025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A4 Action 2025 부산 전시 포스터. 부산민예총 제공 김준기 전 광주시립미술관장이 제안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A4 Action 2025’ 부산 전시 . 윤석열 내란 행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A4용지에 출력해 전국적으로 전시한다.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기획으로 진행하는 MERGE?(머지) 전시 ‘Ctrl+P’는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의 김나영, 김민주, 박경효, 백보림, 서강현진, 성백, 이재웅, 조예솔, 조은서, 황종모 등이 참여한다. MERGE? 외에도 문화매개공간 쌈 갤러리(6월 2~11일)와 제이작업실(14~22일 ‘내란의 밤 그리고 이후 전’)에서도 관련 전시가 열린다. ▶5월17일(토)~29일(목) 부산 금정구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부산대학로 50번길 49). ◆김우진 개인 지난달 러시아 교관으로부터 훈련받는 북한 군인들 [타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은 19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이 확인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범죄를 도운 혐의로 ICC 법정에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송 전 소장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북한인권 국제회의'에서 "김정은을 ICC에 회부할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ICC는 인종말살(제노사이드),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 침략범죄 등을 저지른 개인을 처벌할 수 있는 최초의 상설 국제재판소다. ICC는 2023년 3월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송 전 소장은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인권 침해 행위에도 ICC에 회부되지 못했는데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피해국으로서 고소할 수 있는 법적 여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또, ICC 검사가 직권으로 기소 절차를 개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ICC의 체포영장에는 공소시효가 없어 피의자는 평생 국제범죄자라는 낙인을 지니고 살아가야 하며, 이는 상당한 심리적 처벌로 작용한다"며 "124개 ICC 회원국에 발을 들일 수 없는 사실상의 제재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ICC가 북한 지도부와 그 공범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자로 나선 게오르크 불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는 "냉전 기간 동독이 서독의 인권 상황 감시에 강력히 반대했다"면서 동독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이런 감시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굴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가 공개한 북한 외교전문에는 북한 최고지도부가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논의에 직접 대응방향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면서 "이는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tre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