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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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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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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을 찾았다. ⓒ 민주당 서산태안위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을 찾았다. 우 의장은 주말인 8일, 태안화력 노동자들과 고 김충현 사망사고 대책위(아래, 대책위) 관계자, 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위원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태안화력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았다.사고 현장 방문에 앞서 우 의장은 태안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충현씨 빈소를 조문했다.조문록에 우 의장은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반드시 민들겠습니다.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조문을 마친 우 의장은 유족과 노동자, 대책위 관계자들과 만났다. 민주당 서산태안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안전 책임도 외주화가 되고 있다"며 "(안전)책임은 원청 담당자가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게 적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국회와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노동자 안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죽지 않아야 죽지 않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책위는 "(노동자들이)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민생"이라며 "그 길에 의장님이 꼭 함께 책임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우 의장은 "국회의 소임은 법과 제도를 통해서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라면서 "(또한) 국가의 가장 소중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지만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런(사망)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정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충현씨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이어 우 의장은 "정부가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지는대로 이 문제(노동자 사망사고)는 굉장히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고 본다"며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죽지 않게 하는 게 민생이다'라고 하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 법보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20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가 지난 7일 평창 월정사 일원에서 열렸다. 방도겸 기자 무심코 걸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우거진 나무들과 짙푸른 녹음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곳곳에 내려앉은 새소리…. ‘생명’ ‘평화’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며 빠르게 지나치면 놓치기 쉬운 자연의 섬세한 결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 법보신문, 일일시호일이 공동 주최한 ‘제20회 오대산 천년 숲 걷기대회’ 행사가 지난 7일 평창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열렸다. 기후위기와 사회적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합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이재형 법보신문 대표,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심현정 평창군의원, 지형근 한강시원지체험관장, 전국 청년·다문화가정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월정사 일주문을 출발해 전나무숲길과 회사거리, 오대산장에 이르는 약 8㎞ 구간을 걸으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자연과 호흡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를 통해 마음을 비우고 사색을 채워나가는 길 위에서 각자의 속도로 천천히 나아갔다.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희망의 나라로 만들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염원도 함께했다. 탄허스님의 글씨로 쓰여진 일주문에서는 전나무 숲의 다람쥐가 가까운 곳에서 탐방객들을 반겼다. 바람이 숲을 통과하고, 상쾌한 공기와 물 흐르는 소리가 생명의 기운을 북돋았다. 비교적 서늘한 숲길을 걷다 고개를 들어보면 20~30m 가량 솟아 하늘을 가린 숲의 웅장한 모습이 고즈넉한 정취를 안겼다. 완만한 길을 따라 맨발걷기를 하는 이들도 종종 보였다. 오대산의 선재길은 ‘화엄경’에 나오는 선재동자의 이름을 빌어서 만들어진 천년숲길이다. 신라의 자장율사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가져오고자 지나간 길이다. 지혜를 구하고자 신라시대부터 오대산을 걸었던 고승들의 정취도 더불어 스며든 느낌이었다. 걷기 명상은 과거부터 승려들의 중요한 수행방법이기도 했다. 장하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오대산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그린콘서트’가 펼쳐졌다. 클래식 기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