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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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8 03: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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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숙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2024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일본산 농수축산물 식품 10개 중 1개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환경단체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강조했다.환경운동연합은 17일 ‘2024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자국 농수축산 식품 총 4만5413건을 검사한 결과 4258건에서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본 전 지역의 식품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방사성물질의 검출률이 9.4%인 것으로, 말하자면 식품 10개 가운데 1개는 방사성물질에 오염됐다는 뜻이다. 우라늄 원료의 핵분열로 생기는 방사성물질인 세슘137 등 세슘 동위원소가 인체에 대량으로 침투할 경우 불임 및 전신마비, 백내장, 각종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전반적으로 후쿠시마 사고 이후 14년 동안 일본 농수축산물에선 높은 오염이 확인되고 있으며, 방사성물질 검출률도 지난해를 포함해 최근 5년간 큰 변동이 없다고 환경운동연합은 밝혔다. 먼저 자연에서 살아가는 야생조수의 경우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23.6%(7679건 중 1809건 검출)로 가장 높았다. 멧돼지고기에선 1만4000㏃/㎏, 흑곰고기에선 530㏃/㎏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1베크렐(㏃)은 1초에 1개의 방사선이 나온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식품 내 방사성 세슘의 권고 기준을 1㎏당 100베크렐로 설정하고 있다. 사람이 키우는 축산물의 경우 검출률은 1.4%(7114건 중 100건 검출)로 비교적 낮았지만, 소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20㏃/㎏가 검출되는 등 방사성 세슘의 검출 농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환경운동연합은 설명했다.전체 농산물 대상 검출률은 12.2%(1만2448건 중 1647건)로, 즐겨 먹는 두릅나무류(250㏃/㎏)와 죽순(200㏃/㎏), 고비나물(480㏃/㎏) 등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향버섯은 1000㏃/㎏, 누에고치버섯은 440㏃/㎏이었다. 특히 큰비비추잎, 고사리, 밤, 완두콩 등 산나물이 아닌 재배 식물에비은행 금융지주사 중 홀로 보험업 없어…사업 숙원 이룰까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정기주주총회 후 취재진을 만나 보험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보험사 인수 의지를 피력했다. 계열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국내 증권사 실적 1위라는 실적을 냈지만 그룹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 경쟁사와 달리 보험 계열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수익원 확보가 제한적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인수 물망에 오른 BNP카디프생명보험(카디프생명)이 적자 경영 중인 데다가 시장 매물에 나와 있는 유수의 보험사보다 자산이나 사업 규모가 떨어진다는 측면에서 우려를 자아낸다. 김 회장의 숙원이던 보험사 인수가 자칫 한국금융지주의 주주가치 하락은 물론 한국투자증권의 실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삼정KPMG를 실사 자문기관으로 선정하고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무엇보다 그룹 오너인 김 회장이 보험사 인수에 적극적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 이후 취재진을 만나 보험사 인수에 관한 질문에 "보험사 인수를 최대한 서두를 것"이라며 "여러 가지 대안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김 회장의 보험업 진출 의지는 지난 2023년부터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KDB생명의 투자설명서를 받아 간 바 있고, 같은 해 한화생명 산하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는 등 보험사 출범을 위해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이 보험사 인수를 노리는 배경은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종합금융그룹사로 도약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와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등 금융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 투자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나 보험업은 없는 상태다.아울러 한국금융지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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