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지 않는 번역료 마감을 맞추기 위해
관련링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토루 작성일25-05-18 20:00본문
<a href="https://phonedeals.co.kr/"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휴대폰성지" class="seo-link good-link">휴대폰성지</a> 밤샘을 밥 먹듯 했고, 불규칙한 일거리 때문에 불안에 떤 적도 있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비교적 꾸준히 일을 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수입은 줄어들고, 불안정해지는 느낌이다.
영상번역료는 천차만별이라 모든 번역가가 같은 조건을 적용받는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에 비해 번역료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나는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채널에 방영되는 영상번역을 해 왔다. 그중 공중파 방송국은 비교적 번역료가 높고, 방송작가협회의 협상으로 매년 번역료가 조금씩 인상되는 편이지만, 케이블 TV나 OTT의 경우는 상황이 좋지 않다. 중간에 에이전시가 끼면 더욱 열악해진다. 나의 경우 공중파 작품을 번역한 경우를 제외하면, 22년간 번역료가 겨우 3, 4차례 정도 올랐다. 5년에 한 번꼴도 안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경력도 거의 인정해 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경력 상관없이 무조건 1분당 얼마, 10분당 얼마라는 식으로 똑같이 번역료를 산정한다. 내 경우는 딱 한번, 딱 한 방송사에서만 10년차 이상의 경력을 인정받아 신입 번역가보다 번역료를 높게 산정받았다. 22년 프리랜서 인생의 유일한 승진(?)인 셈이다.
결국 내 수입은 경력이 차고 나이가 들수록,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기술은 숙련되고 경력은 많아지는데, 물가 인상도 경력도 반영되지 않으니 말이다..
영상번역료는 천차만별이라 모든 번역가가 같은 조건을 적용받는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에 비해 번역료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나는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채널에 방영되는 영상번역을 해 왔다. 그중 공중파 방송국은 비교적 번역료가 높고, 방송작가협회의 협상으로 매년 번역료가 조금씩 인상되는 편이지만, 케이블 TV나 OTT의 경우는 상황이 좋지 않다. 중간에 에이전시가 끼면 더욱 열악해진다. 나의 경우 공중파 작품을 번역한 경우를 제외하면, 22년간 번역료가 겨우 3, 4차례 정도 올랐다. 5년에 한 번꼴도 안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경력도 거의 인정해 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경력 상관없이 무조건 1분당 얼마, 10분당 얼마라는 식으로 똑같이 번역료를 산정한다. 내 경우는 딱 한번, 딱 한 방송사에서만 10년차 이상의 경력을 인정받아 신입 번역가보다 번역료를 높게 산정받았다. 22년 프리랜서 인생의 유일한 승진(?)인 셈이다.
결국 내 수입은 경력이 차고 나이가 들수록,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기술은 숙련되고 경력은 많아지는데, 물가 인상도 경력도 반영되지 않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