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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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2 02:00본문
21일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
21일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 외벽에 고별 세일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천(경기)=이환주 기자】 "알짜 점포인데 아쉽네요."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 외벽에는 이달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객과의 '마지막 동행'을 알린다는 초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부스에서는 정가 7만9000원 등산 바지가 1만원에, 신사 정장 한벌이 9만9000원에 판매중이었다. 1층 의류 코너에서는 최대 90% 세일, 1+1행사 등 할인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도 '2000여개 상품 최대 70% 할인', '창고 대방출'과 같은 안내문을 여럿 볼 수 있었다. 홈플러스 상동점은 이달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별전을 진행하고 폐점한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 가족단위나 중장년층 쇼핑객 등이 매장을 찾으며 평소보다 붐볐다. 부천 중동에서 쇼핑을 온 50대 여성은 "많이 싸다고 해서 와봤는데 일부 품목 외에는 전체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다"며 "평소에 인근 이마트 중동점과 홈플러스 상동점을 이용해 왔는데 문을 닫아도 이마트로 갈 예정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이후 홈플러스 매장에 유제품 등 일부 제품의 납품중단 사태가 벌어졌으나 이날 상동점은 비어있는 제품 없이 정상 영업을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명령한 상태다. 홈플러스 상동점의 폐점은 법정관리 이전에 결정됐지만 '알짜 점포'다보니 직원들과 지역 소비자의 아쉬움은 큰 듯 보였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기준 전국에 1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폐점이 예정된 매장은 12개 안팎이다. 서울은 동대문점 등 6개 점포가, 경기·인천은 부천상동점을 포함해 7개 점포가 이미 문을 닫았거나 닫을 예정이다. 매장이 폐점하면 많은 홈플러스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P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또 다시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장을 비난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트럼프는 이 날 트루스소셜에서 제롬 파월 의장을 “큰 패배자(“major loser”)로 부르며 금리를 즉시 낮추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다”면서 에너지와 대부분의 것들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에도 파월 의장을 비난하며 해임을 시사했다.그럼에도 미국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현행 법상으로는 대통령이라도 중앙은행인 연준 의장을 마음대로 해고하기 어렵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독립성이 보장된 조직으로 의장의 임기도 법적으로 보장돼있다. 파월은 대통령이 법에 따라 자신을 해임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밝혀왔다.뿐만 아니라 트럼프도 파월을 해임할 경우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파월 의장 해임시 금융 시장에 더 큰 공황을 야기할 것이라는 보좌관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재로서는 파월을 해임할 의향이 없다고 보도했다.그럼에도 해임을 언급하는 것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가 올 경우 자신의 관세 정책이 아니라 “연준이 금리를 안내려서”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주입하기 위한 것이라는 목적도 있다.존스홉킨스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프란체스코 비앙키는 트럼프의 위협으로 경기 침체가 올 경우 연준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거듭된 언급으로 “사람들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말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소비자 물가는 진정됐지만, 새로운 관세가 물가를 다시 상승시킬 수 있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아미타 슐츠는 "경기 침체가 올 경우 연준의 책임이라는 여론이 만들어질 경우 연준도 의사 결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시장과 연준은 금리 전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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