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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소를 130여 가지의 부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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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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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소를 130여 가지의 부위로 나누고 자주 즐길 만큼 소고기에 진심인 나라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에게 조금은 생소한 부위가 있다. 바로 ‘우설’(牛舌)이다. 우설 구이. 유튜브 추성훈 '아조씨의 여생' 캡처 우설은 말 그대로 소의 혀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위치에 따라 식감과 맛이 제각각이라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한 번 맛보면 잊기 힘들다고 한다. 최근엔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점이 생겨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설은 이미 세계 각지에서 즐겨먹는 식재료로 스테이크, 샐러드, 샌드위치, 핫도그, 타코, 스튜, 수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에 쓰이고 있다.소의 내장 같은 부재료를 즐겨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우설만큼은 ‘고급 식재료’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유럽과 러시아 곳곳에 살던 아슈케나지 유대인(Ashkenazi Jews, 독일계 유대인)들의 영향을 받아 해당 지역들에서는 삶아서 고추냉이로 만든 흐렌(chrain) 소스와 함께 주로 즐겨 먹는다.가까운 일본과 중국에서도 우설을 즐겨 먹는다. 일본에선 우설을 구이, 샤브샤브, 전골 등으로 요리해 먹는데, 길거리 음식점이나 꼬치 가게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편육이나 찜 등 여러 요리에 쓰이고 훠궈에 넣어 먹기도 한다. 홍콩도 구이로 먹거나 국수나 샤브샤브에 넣는 등 다른 부위들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다. 우설 구이. 유튜브 추성훈 '아조씨의 여생' 캡처 우리나라에선 주로 편육이나 수육, 국밥이나 설렁탕의 부재료, 구이, 육회 등으로 먹는다. 그 외에도 굽거나 찌거나 절이는 등 다양한 요리 방식이 있다. 과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식재료였지만, 우설 편육은 조선 시대 궁중요리 중 하나로 채소와 삶은 후 식히고 굳혀서 초간장이나 겨자장에 찍어 먹었다. 그럼에도 다른 부위보다쉽게접하기 어려운 이유는‘희소성’과 독특한 ‘생김새’ 때문이기도 하다. 우설은 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0.2%~0 18일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유혜인 기자 "뽑을 사람이 영 없어. 더불어민주당을 뽑자니 국회와 행정부를 모두 장악한다는 게 걱정되고, 탄핵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이 된다고 해서 잘할지도 의문이라."6·3 조기 대선이 40여 일 남짓한 21일 대전의 민심은 뒤숭숭한 모습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차기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지만 뽑아줄 미더운 주자가 없다는 것. 특히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이 역대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오면서 지역에선 더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됐다.이날 대전시청 인근에서 만난 택시기사 70대 임모 씨는 이번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있느냐는 물음에 연신 고개를 내저었다.임 씨는 "뽑긴 해야 하는데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치를 잘 알지는 못해도 윤석열이 대통령 노릇 잘할 거로 생각했다. 근데 탄핵까지 됐으니, 아무도 못 믿겠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너무 극단적이거나 결단력이 부족해 보이는 등 단점이 눈에 띄고, 이미 국회 의석까지 많은 민주당이 대통령 또한 차지하면 그것도 문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신중론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정권교체 쪽으로 의견이 다소 쏠리는 양상이다. 당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시민들도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배신감을 크게 느꼈다는 관점에서다. 마침 이날 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 됐는데, 10명 중 6명 정도가 정권 교체에 무게를 실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정권교체가 59.9%로 전주보다 1.2%p 상승했고, 정권연장은 34.3%로 전주보다 1.0%p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중구 태평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40대 이모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동안 국민의힘은 결국 아무 것도 안 하지 않았나"라며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