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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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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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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앵커>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미 하원을 최종 통과하면서 미국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 심화로 환율이 급락했습니다.일각에서는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는 해석도 제기됩니다.박승완 세종 주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승완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 주 금리 결정에서 환율에 대한 우려는 한시름 덜게 됐군요?<기자>29일, 다음 주 목요일이죠.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내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금융투자업계 전반의 예상인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현재 2.75%에서 2.50%로 낮아집니다.미국의 기준금리 하단인 4.5%와는 2%포인트 차이로 벌어지게 되는 셈이죠.금리 인하를 내다보는 가장 큰 근거는 어두운 경제 상황입니다.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올해 전체로는 1%에도 못 미칠 거란 우려가 크죠.이러다가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아예 굳어질 거란 경고가 나오죠.적극적인 통화 정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금리를 충분히 낮추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1,370원대로 내려온 환율 역시 금리 인하 부담을 덜어낸 요인인데, 다만 미국과의 금리차를 고려해서 빅컷, 0.5%포인트 인하보다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앵커>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유력하게 보는 시각이 많죠. 한쪽에서는 신중론도 나온다고요?<기자>최근 통화 당국이 기준 금리 결정에 있어서 성장이나 물가, 환율뿐 아니라 가계부채도 비중 있게 보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한은 역시 금리 인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동시에 부작용을 고려할 거란 분석이죠.과거 저금리 기조가 가계부채를 급증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GDP 대비 80% 밑으로 줄어들지 않는 한 위험 요소가 있다는 판단입니다.급등락을 거듭하는 원달러환율도 골칫거리인데요.1,480원대에서 최근 1,370원대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언제 또 튀어 오를지 모를 상황인 데다, 미국과의 무역협의에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 포스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이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두 번째 특별전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미술인들의 편지, 엽서, 봉투 등 총 136점의 친필 자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자리다. 관련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전시된다. 보통학교 조선어독본 권4, 조선총독부, 1924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전시 제목 '총총(悤悤)'은 원래 바삐 걷는 모양의 의태어다. 편지 종결 시 사용된 작별 인사와 '별이 빛나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 '총총'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편지를 단순한 기록을 넘어 다면적인 의미를 지닌 미술 아카이브로 탐색한다는 기획 의도를 나타낸다.1부 '시대를 말하는 글월'에서는 1927년부터 2014년까지의 편지 자료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어낸다. 특히 '조선어독본'은 근대 서간문 교육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다. 20세기 중반 글을 낭독해 주던 직업인 '전기수'에서 착안한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 '미술인의 편지'는 주요 편지 8점을 음성화해 관람객을 당시 편지가 오가던 시대로 이끌 예정이다. 백남준이 오광수에게 보낸 친필편지_뉴욕단상_공간_1968.8월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2부 '인연을 띄우는 서신'은 미술인들의 다양한 관계를 조명한다. 김환기, 이우환, 박경란 등 미술인들이 주고받은 편지 속에는 존경, 격려, 미안함, 고마움 등 다채로운 감정들이 담겨 있어 미술인들의 희로애락과 인연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 별처럼 매달린 편지들은 관계의 순환을 상징한다.3부 '편지 속 발자취, 총총'에서는 편지와 작품, 미술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하여 미술인들의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백남준의 1968년 친필 원고와 작품, 오광수와 김청정이 주고받은 25통의 편지 등을 통해 몰랐던 미술사적 사실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