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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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14:18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에는 별다른 언급 없이 이 후보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나와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문 전 대통령이) 지금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정하는 정말로 중요한 국면이라는 말씀을 했다”며 “또 국민의 뜻이 제대로 존중되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데 큰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이날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 여사와의 오찬을 가졌다. 오찬 자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이 후보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지난 1월 30일 당 지도부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그사이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이 후보는 전날 경남 양산시 유세에서 문 전 대통령 기소를 언급하며 “(검찰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하기도 했다.다만 이날 이 후보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에서 검찰 기소 관련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민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데에는 ‘검찰권 남용’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간접적인 발언은 오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오찬 이후 기자들을 만나 “특별한 얘기는 없었지만,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과제이고 적대감에서 검찰권 남용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는 대화를 했다”며 “참석자들은 이 후보의 안전 문제에 대한 각별한 당부도 해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이 쪼개기 기소와 과잉 수사를 심하게 진행하고 망신주는 것들이 정치보복”이라며 “지난 3년간 망가진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고속 무인기용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KAI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현대자동차(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과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등과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KAI 제공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원장, 조휘재 LG전자 부사장 등 수요 기업 및 협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AI 반도체는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를 말한다. 실시간 연산, 높은 보안성, 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저전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방산용 AI 반도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이 필요하다.KAI는 유무인복합체계에 AI 반도체를 적용한다.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제어시스템(ACS·Autonomous Control System)을 개발하고 AI 파일럿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다목적 전투기 FA-50의 기본 구성에 유무인 복합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