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연 600만원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상장사에 대한 공시 감독을 확대합니다. 현재 거래소는 국내 상장회사의 불성실공시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등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불성실공시 신고 및 포상에 관한 기준을 개정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코스피 불성실공시 신고와 포상 기준을 1포인트 당 30만원으로 올리고 한도를 600만원까지 늘립니다. 기존에는 포인트당 10만원으로 200만원이 한도였습니다.앞서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에 대한 한도를 이번 개정안과 동일하게 상향한 이후 코스피 시장에도 확대 적용하는 겁니다.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 상장사들에 대한 공시의무 위반사실을 거래소에 신고·제보한 자에게 포상을 제공해 상장사들의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불성실공시를 목격한 신고자는 신고서를 작성하여 우편, 팩스 또는 전자문서 등의 방법으로 거래소에 제보할 수 있습니다.한국거래소는 "불성실공시 신고자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포상금을 상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1년 이내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이에 따라 상장폐지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불성실공시 지정예고' 6건 증가…증가분 모두 '코스피' 상장사다만, 이번 포상제 확대 배경에는 불성실하게 공시한 코스피 법인이 늘어난 점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올해 들어 한국거래소가 파악한 국내 증시에서 발생한 불성실공시 지정예고건은 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시된 전체 건수(63건) 보다 소폭 늘었습니다.다만, 지난해에는 코스피에서는 10건의 불성실공시가 발생했지만 올 들어서는 16건의 불성실공시가 발생하면서 증가분을 모두 차지했습니다.특히 올해는 코스피 상장사들 대다수가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변경사실을 거짓 또는 잘못 공시한 경우 등 공시불이행 건수가 많았습니다.하지만 이외에도 투자자들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는 공시번복, 공시변경건도 잦았습니다.코스피 상장사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1월 23일 타법인 주식·출자증권 양수결정을 철회하거나, 주권 관련 사채권의 취득결정을 철회했습니다.OCI의 경우에도 지난 2023년 투자 판단 관련 주요 경영 사항과 타법인주식·출자증권 취득결정을 지난 2월에 번복하면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연 600만원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상장사에 대한 공시 감독을 확대합니다. 현재 거래소는 국내 상장회사의 불성실공시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등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불성실공시 신고 및 포상에 관한 기준을 개정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코스피 불성실공시 신고와 포상 기준을 1포인트 당 30만원으로 올리고 한도를 600만원까지 늘립니다. 기존에는 포인트당 10만원으로 200만원이 한도였습니다.앞서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에 대한 한도를 이번 개정안과 동일하게 상향한 이후 코스피 시장에도 확대 적용하는 겁니다.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 상장사들에 대한 공시의무 위반사실을 거래소에 신고·제보한 자에게 포상을 제공해 상장사들의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불성실공시를 목격한 신고자는 신고서를 작성하여 우편, 팩스 또는 전자문서 등의 방법으로 거래소에 제보할 수 있습니다.한국거래소는 "불성실공시 신고자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포상금을 상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1년 이내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이에 따라 상장폐지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불성실공시 지정예고' 6건 증가…증가분 모두 '코스피' 상장사다만, 이번 포상제 확대 배경에는 불성실하게 공시한 코스피 법인이 늘어난 점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올해 들어 한국거래소가 파악한 국내 증시에서 발생한 불성실공시 지정예고건은 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시된 전체 건수(63건) 보다 소폭 늘었습니다.다만, 지난해에는 코스피에서는 10건의 불성실공시가 발생했지만 올 들어서는 16건의 불성실공시가 발생하면서 증가분을 모두 차지했습니다.특히 올해는 코스피 상장사들 대다수가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변경사실을 거짓 또는 잘못 공시한 경우 등 공시불이행 건수가 많았습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