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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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5 19:53본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재산 형성 경위에 대한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제2의 논두렁 시계’라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자신의 상황을 2009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명품시계를 받아 놓고 논두렁에 버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처지에 빗댄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인사청문회에서 전날에 이어 수입 대비 초과한 지출 6억원의 출처를 집중 추궁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6억원’의 행방과 관련해 “후보자는 (공직자) 재산 등록 이전에 다 써버렸다는데, 재산 등록은 중간에 변동사항도 비고란에 적을 수 있다. (현금이라는) 돈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석연치 않음을 주장했다. 청문회 시작부터 국민의힘은 “2004년 대출 및 상환, 2005년 대출 및 상환에 대한 자료를 포함해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배준영) “현금이라는 특성상 (출처를) 알 수 없고 자료도 없다”(곽규택)며 자료 제출을 거세게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지난 5년간 수입이 5억원임에도 13억을 지출했다며 8억원의 자금 출처를 따지다 김 후보자가 2억원을 전 배우자가 충당한 자녀 유학 자금이라고 밝히자 나머지 6억원에 대한 소명을 요구해왔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전날 빙부상 부의금 1억 6000만원, 출판기념회 수익금 2억 5000만원, 장모로부터 받은 생활비 지원 2억여원 등이라고 구두로 설명했다.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도 출판기념회를 했고, 그걸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에서 제가 다 공개하는 게 적당하냐는 원칙의 문제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만큼 털렸다”고 맞섰다. 사적 채무에 대해선 “지인들에게 투명하게 빌려 다 갚았고, 국내에서 드물 정도로 추징금도 다 완납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누구 눈에나 보이는 명백한 돈을 장롱에 쌓아 놓은 것처럼, ‘제2의 논두렁 시계’라고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으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재산 형성 경위에 대한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제2의 논두렁 시계’라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자신의 상황을 2009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명품시계를 받아 놓고 논두렁에 버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처지에 빗댄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인사청문회에서 전날에 이어 수입 대비 초과한 지출 6억원의 출처를 집중 추궁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6억원’의 행방과 관련해 “후보자는 (공직자) 재산 등록 이전에 다 써버렸다는데, 재산 등록은 중간에 변동사항도 비고란에 적을 수 있다. (현금이라는) 돈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석연치 않음을 주장했다. 청문회 시작부터 국민의힘은 “2004년 대출 및 상환, 2005년 대출 및 상환에 대한 자료를 포함해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배준영) “현금이라는 특성상 (출처를) 알 수 없고 자료도 없다”(곽규택)며 자료 제출을 거세게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지난 5년간 수입이 5억원임에도 13억을 지출했다며 8억원의 자금 출처를 따지다 김 후보자가 2억원을 전 배우자가 충당한 자녀 유학 자금이라고 밝히자 나머지 6억원에 대한 소명을 요구해왔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전날 빙부상 부의금 1억 6000만원, 출판기념회 수익금 2억 5000만원, 장모로부터 받은 생활비 지원 2억여원 등이라고 구두로 설명했다.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도 출판기념회를 했고, 그걸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에서 제가 다 공개하는 게 적당하냐는 원칙의 문제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만큼 털렸다”고 맞섰다. 사적 채무에 대해선 “지인들에게 투명하게 빌려 다 갚았고, 국내에서 드물 정도로 추징금도 다 완납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누구 눈에나 보이는 명백한 돈을 장롱에 쌓아 놓은 것처럼, ‘제2의 논두렁 시계’라고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으로 (국민의힘이) 지적하고 있다”고 역공했다. 김 후보자는 주진우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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