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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패닉에도 "안 놀랐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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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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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패닉에도 "안 놀랐다…관세는 국가안보"[워싱턴=AP/뉴시스]지난 2월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당시 지명자)이 발언하고 있다. 2025.04.07.[서울=뉴시스] 김난영 문예성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증시 폭락 등 여파에도 '트럼프표 상호관세' 강행 의사를 밝혔다.러트닉 장관은 6일(현지 시간)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자국의 상호관세 충격과 관련, "이것은 국가안보 문제"라며 "우리는 스스로 보호하기 시작해야 하며, 모든 국가가 우리를 갈취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 3~4일 연이틀 폭락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 증시도 흔들리는 가운데 오는 7일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블랙 먼데이' 공포가 감돈다.그는 그러나 "우리는 더는 이 국가에서 의약품을 만들지 않는다. 선박을 만들지 않고, 전투를 벌이기에 충분한 철강과 알루미늄을 만들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모든 반도체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우리는 1조2000억 달러(약 1761조9600억 원)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라며 "세계 나머지 국가는 우리로부터 흑자를 본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봤고 멈추고자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세계 증시 '패닉'에 놀랐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요점은 미국의 힘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동맹, 그리고 우리 적에 맞서 동등하게 (미국의 힘을) 재설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현재의 무역 적자를 그대로 둘 경우 "(적자의 액수는) 갈수록 올라가고, 마침내 우리는 미국을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그의 경고다. 그는 "우리는 세계 나머지 국가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같은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관세 시행 연기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연기는 없다"라며 "(관세는) 며칠,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관세가 영구적인지 묻는 말에는 "국가안보 문제"로 대답을 갈음했다.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고율관세 이유로는 글로벌 증시 패닉에도 "안 놀랐다…관세는 국가안보"[워싱턴=AP/뉴시스]지난 2월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당시 지명자)이 발언하고 있다. 2025.04.07.[서울=뉴시스] 김난영 문예성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증시 폭락 등 여파에도 '트럼프표 상호관세' 강행 의사를 밝혔다.러트닉 장관은 6일(현지 시간)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자국의 상호관세 충격과 관련, "이것은 국가안보 문제"라며 "우리는 스스로 보호하기 시작해야 하며, 모든 국가가 우리를 갈취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 3~4일 연이틀 폭락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 증시도 흔들리는 가운데 오는 7일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블랙 먼데이' 공포가 감돈다.그는 그러나 "우리는 더는 이 국가에서 의약품을 만들지 않는다. 선박을 만들지 않고, 전투를 벌이기에 충분한 철강과 알루미늄을 만들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모든 반도체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우리는 1조2000억 달러(약 1761조9600억 원)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라며 "세계 나머지 국가는 우리로부터 흑자를 본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봤고 멈추고자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세계 증시 '패닉'에 놀랐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요점은 미국의 힘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동맹, 그리고 우리 적에 맞서 동등하게 (미국의 힘을) 재설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현재의 무역 적자를 그대로 둘 경우 "(적자의 액수는) 갈수록 올라가고, 마침내 우리는 미국을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그의 경고다. 그는 "우리는 세계 나머지 국가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같은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관세 시행 연기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연기는 없다"라며 "(관세는) 며칠,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관세가 영구적인지 묻는 말에는 "국가안보 문제"로 대답을 갈음했다.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고율관세 이유로는 중국의 대미 우회 수출을 꼽았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고, 이에 중국은 다른 나라를 거치기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 사실을 알았고, 신물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