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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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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MBK파트너스 앞에서 열린 'MBK 김병주 회장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ABSTB) 원금반환촉구 기자회견'에서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소재를 추궁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휴대폰을 확보하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채권을 판매했다는 사기 의혹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김 회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 회장의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회장의 주거지와 MBK파트너스 본사 등을, 지난 12일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 법무부에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에 대한 출국 정지를 요청해 승인받았다.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이 일정한 범죄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는 경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을 막을 수 있다. 검찰은 김 회장이 해외로 출국하면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출국 정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회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김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미 포렌식 등 광범위한 자료를 분석하는 절차를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경영진들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과 기업회생 가능성을 인지한 시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25일 신영증권을 통해 단기채권 820억원을 판매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사흘 뒤인 지난2월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한 단계 낮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홈플러스와 MBK 측이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단기채권 판매 구조와 결정 과정도 관심사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MBK파트너스 앞에서 열린 'MBK 김병주 회장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ABSTB) 원금반환촉구 기자회견'에서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소재를 추궁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휴대폰을 확보하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채권을 판매했다는 사기 의혹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김 회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 회장의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회장의 주거지와 MBK파트너스 본사 등을, 지난 12일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 법무부에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에 대한 출국 정지를 요청해 승인받았다.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이 일정한 범죄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는 경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을 막을 수 있다. 검찰은 김 회장이 해외로 출국하면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출국 정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회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김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미 포렌식 등 광범위한 자료를 분석하는 절차를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경영진들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과 기업회생 가능성을 인지한 시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25일 신영증권을 통해 단기채권 820억원을 판매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사흘 뒤인 지난2월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한 단계 낮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홈플러스와 MBK 측이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단기채권 판매 구조와 결정 과정도 관심사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단기채권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기관·개인투자자 양측에서 안전 투자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