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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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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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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최근 마련된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국보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재질 축소 모형을 만져보고 있다. 이번 전시실은 미디어아트와 진동 의자, 촉각 체험 등 다양한 감각 콘텐츠로 성덕대왕신종의 특별한 소리를 느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장중하면서도 맑고 고아한 종소리가 전시실을 10분마다 가득 메웠다. 소리는 커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면서 관자놀이 부근에서 일렁였다. 앉은 의자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온몸을 소리로 떨리게 했다. 시주로 바쳐진 아이가 엄마를 향해 ‘에밀레’ 우는 것처럼 들린다 하여 ‘에밀레종’으로도 불리는 국보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소리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의 가로세로 10m 크기 전시실. 2015년 이후 줄곧 휴게 공간이었던 이곳이 성덕대왕신종 ‘감각전시실’로 탈바꿈했다. 1일 전시실에서 만난 임진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성덕대왕신종은 은은하면서도 길고 깊은 소리를 내도록 설계된 우리나라 범종(梵鐘)의 수작”이라면서 “관람객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성덕대왕신종은 771년 완성된 통일신라의 범종이다. 구경이 약 323cm에 이른다. 국내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이자 유일하게 소리가 온전히 보전된 대종(大鐘)으로 꼽힌다. 하지만 유물 보호를 이유로 1992년 이후로는 주기적 타종이 중지돼 그 소리를 듣기 어려워졌다. 새로 만든 전시실은 국립경주박물관이 2020년부터 약 3년간 진행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실제 타종 및 녹음한 종소리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감각전시실은 성덕대왕신종이 내는 특별한 소리의 핵심인 ‘맥놀이(소리 강약이 반복되며 길게 이어지는 현상)’를 제대로 구현하는 게 중요했다. 성덕대왕신종은 고유 주파수인 64.18Hz와 64.52Hz가 서로 간섭하면서 소리가 강해졌다 약해지기 [편집자주] 반려동물이 한 가족으로 자리 잡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아지(애견), 고양이(애묘)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보호자들의 가장 큰 소원이다. '벳앤패밀리'는 수의사+가족의 합성어로 '뉴스1'에서는 동물병원을 찾은 가족들의 사연을 연재한다. 이를 통해 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키우고 수의사와 보호자가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우리냥 행복하개'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 24시 온동물의료센터에서 디스크 탈출증 수술받은 강아지 (부산온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페키니즈 강아지 '페키'(가명)는 어느 날부터 제대로 서지 못하고 양쪽 뒷다리를 질질 끌며 걷기 시작했다. 보호자는 집 근처 동물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으며 호전을 기대했지만, 상태는 점차 악화했고 결국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이후 보호자는 골·관절·척추 수술에 특화된 부산 24시 온동물의료센터를 찾았다. 페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끝에 '디스크 탈출증(추간판 탈출증, IVDD)' 진단을 받았다.7일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 회원병원인 부산 온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이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반려동물은 안아주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보행 장애를 겪게 된다.페키는 척수 실질 압박 정도가 약 70%로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압박으로 인해 척수 중심관이 확장되는 증상까지 동반하고 있었다. 페키의 내원 당시 보행 모습 (부산 온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홍영수 부산 온동물의료센터 외과원장은 "추간판 탈출증은 초기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 및 물리치료 같은 내과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며 "하지만 마비가 진행됐거나 중증일 경우 외과적 수술을 통해 탈출한 추간판을 제거하고 신경 압박을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다행히 페키는 수술이 가능한 상태였다. 곧바로 탈출 및 석회화된 디스크 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