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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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09:48본문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저한테 한국에서의 연주는 언제나 설레고 즐겁습니다."2년 만에 내한하는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의 부악장 설민경(34) 바이올리니스트는 뉴시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연주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체코 출신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이끄는 밤베르크 심포니는 오는 31일 성남아트센터와 다음 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설민경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설민경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연주하게 될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은 저희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씨가 함께 음반 녹음을 했던 작품"이라며 "한국인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설 때면 더 설레고, 큰 자부심과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특히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더욱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이 체코 테플리체, 보헤미아 지역에 머물며 작곡한 작품"이라며 "저희 오케스트라가 가진 '보헤미안 사운드'로 이 곡을 어떻게 해석할지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독일 바이에른주 밤베르크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남독일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다. 1946년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가들 중심으로 창단됐다.설민경은 2018년 9월 밤베르크 심포니에 입단해 지난 2023년 10월 부악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 달 4일 종신단원이 됐다. 그는 "악장과 단원들 사이에서 그들 모두와 함께 소통하며 15개월 동안 부악장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부악장은 악장을 넘어서도 안되고, 악장보다 덜 활동적이어도 안된다. 쉽지 않은 역할이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고 편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원일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책임감"이라며 "리허설 중에도 악장과 단원들 사이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순발력과 집중력을 잃지 않국민의힘이 20일 그간 보호나 지원에 머물렀던 기존 여성 정책과 달리, 여성 개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게끔 '기회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부분근로자대표제' 도입, 경력단절 여성 재도약 지원(WOW 프로젝트), HPV 백신 건강보험 적용 확대, 여성안전주택 국가 인증제, 비혼·1인가구 돌봄제도 신설 등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데 무게를 뒀다.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김 후보 응원 손팻말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은 이날 “여성 고용률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며 “기회·건강·안전·다양한 삶의 선택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핵심 과제로는 여성의 노동권 강화를 위한 '부분근로자대표제' 도입을 추진한다. 여성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장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상 대표권을 제도화해, 여성 근로자의 의사만으로도 근로조건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또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을 위한 'WOW 프로젝트'와 '경력단절 여성 아카데미' 신설도 담았다. 이직, 창업, AI기반 경력 설계 등을 지원하며, 가족친화 기업 인증을 고도화해 '주 4.5일제' 등 유연한 근로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건강 분야에서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26세 이하 남녀로 확대하고, 정신건강 상담 및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했다.여성 안전을 위한 공약도 다수 포함됐다. △지자체 단위에서 시행 중인 '여성안전주택인증'을 국가제도로 격상 △스마트 방범 인프라 설치 확대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법 정비 △딥페이크 범죄 처벌 강화 및 사전 탐지 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한다.육아 지원책으로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민간 전면 확대 △난임휴가 유급 전환(법정 6일 전부) △초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육아휴직수당 시범도입 △다자녀 가정 대상 '부모 힐링바우처' 지급 등 워킹맘의 일-육아 병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특히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여성이나 1인 가구를 위한 제도로 신뢰 기반 '지정돌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