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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중국)=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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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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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중국)=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앞으로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좋아질 수 있겠지만, 이번 미중 관세갈등을 계기로 자체 기술 개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현재 개발 중인 반도체 칩을 더 많은 로봇 제품에 적용하는 게 현재 목표다.” 지난 14일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시 줌라이언 공장 앞에 중장비들이 세워져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미·중 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직후인 지난 14일, 중국의 중부내륙에 위치한 ‘샹장(湘江)신개발구’의 중심지인 후난성 창사(長沙)시를 찾았다. 샹장신개발구는 우리나라의 국가산업단지와 비슷한 형태다. 이곳에서 만난 중국 최대 기계장비(농기계·건설기계) 개발업체인 줌라이언(중국명 중롄중커)의 류젠창 해외법인 총괄 매니저는 회사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기술의 자립화’를 꼽았다. 그는 “대외무역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해외 기술에 기대기보단 첨단 장비와 부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줌라이언은 최근 디지털·신에너지·신소재 등의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합한 휴머노이드 로봇도 차세대 사업으로 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중장비도 이러한 휴머노이드로봇으로 대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회사뿐만이 아니다. 샹장신개발구에 있는 대다수의 기업들은 불안정한 무역 환경에서 자체 기술 개발과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의료기기(호흡기)를 미국과 유럽 등 1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는 후난비욘드(중국명 후난비양)의 영업 담당자는 “주로 미국과 거래를 해오다가, 미국 정부의 규제가 강해지면서 수십여개 국가로 수출 대상을 확대해왔다”면서 “올해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미국의 무역 장벽이 높아지자, 중국이 자체 첨단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샹장신개발구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 첨단기술 굴기를 앞세워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샹장신개발구가 있는 후난성의 경우 기존 제조업과 디지털·과학기술·신에너지 등을 융합한 첨단 제조업을 신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업무보고에선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9% 이상 확대해 AI·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갈마해안관광지구의 준공된 여러 호텔과 봉사망(서비스네트워크)들을 시찰하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6월 개장'을 선언한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해안관광지구의 개장을 앞두고 해외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북한 국영 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가 밝혔다.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지난 18일 자에서 '추억 깊은 관광 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장현일 조선국제여행사 과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장 과장은 '앞으로 진행될 갈마지구의 관광에 대한 다른 나라 관광객들의 호기심도 크리라고 본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해외 관광객들은 동해의 명승 명사십리에 거대한 해안관광지구가 날로 더욱 호화롭게 펼쳐지고 있는데 놀라움을 표시하며 앞으로 관광이 진행되면 찾아올 의향을 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장 과장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안내해설문 갱신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 △관광 일정 갱신 △세계적인 관광 추세 분석 등의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원산갈마지구 개장은 김 총비서의 숙원사업으로, 올해 6월 개장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개발 계획이 수립된 지 약 11년 만이다. 북한은 당초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삼았지만, 대북제재로 투자 및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봉쇄되며 개장 일정이 연기됐다. 북한은 이곳을 남쪽의 금강산, 북쪽의 마식령스키장과 연계해 거대한 관광지구로 활용하려는 구상이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12월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은 나라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인 발전 공정에 올려놓는 데서 의미가 큰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금강산관광지구와 갈마해안관광지구를 연결하는 관광문화지구를 잘 꾸리며 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