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3'에 "보수분열 책임 감수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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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20:42본문
사전투표 'D-3'에 "보수분열 책임 감수할건가" "적반하장 위협" 여론전국힘, '100% 여론조사' 방법 제안…李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발언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6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이은정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이 사전투표일 'D-3'인 26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보수 지지층의 단일화 요구 여론과 선거 패배 시 책임론, 사표 방지 심리 등을 총동원해 오는 29일 시작되는 사전투표 전 어떻게든 단일화를 성사하려는 모습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채널A 유튜브에서 "유세장에 나가면 '단일화해서 반드시 이겨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친다"며 "개혁신당은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길을 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선전함으로써 중도보수가 좀 더 확장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두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MBC 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이는 데 대해 "10%의 지지율을 가지고 대선에 승리할 수는 없다"며 "10%를 얻어 여러 가지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수 분열의 책임까지 감수하겠느냐"고 했다. 이어 "현재 (이 후보) 지지율이 10%로 나오지만, 막상 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국민들은 투표장에서 스스로 판단으로 사실상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며 "사표 방지 심리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의 산술적 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비등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단일화 불발 시 불거질 책임론과 사표 방지 심리에 따른 이 후보의 득표율 하락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여론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서현역 찾아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현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4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여기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정책 협력과 구체적 협상 방안까지 제시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의 전제 조사전투표 'D-3'에 "보수분열 책임 감수할건가" "적반하장 위협" 여론전국힘, '100% 여론조사' 방법 제안…李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발언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6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이은정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이 사전투표일 'D-3'인 26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보수 지지층의 단일화 요구 여론과 선거 패배 시 책임론, 사표 방지 심리 등을 총동원해 오는 29일 시작되는 사전투표 전 어떻게든 단일화를 성사하려는 모습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채널A 유튜브에서 "유세장에 나가면 '단일화해서 반드시 이겨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친다"며 "개혁신당은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길을 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선전함으로써 중도보수가 좀 더 확장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두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MBC 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이는 데 대해 "10%의 지지율을 가지고 대선에 승리할 수는 없다"며 "10%를 얻어 여러 가지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수 분열의 책임까지 감수하겠느냐"고 했다. 이어 "현재 (이 후보) 지지율이 10%로 나오지만, 막상 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국민들은 투표장에서 스스로 판단으로 사실상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며 "사표 방지 심리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의 산술적 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비등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단일화 불발 시 불거질 책임론과 사표 방지 심리에 따른 이 후보의 득표율 하락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여론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서현역 찾아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현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4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여기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정책 협력과 구체적 협상 방안까지 제시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개혁신당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