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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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17:29본문
코미디언 이수지. 씨피엔터테인먼트 제공 “저는 긍정적인 것 같다. ‘안 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계속 될 건데 뭐. 내 길은 이쪽이지 않을까 하며 계속 두드리는 스타일이다.”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불가능은 없다고 믿는 긍정의 아이콘 코미디언 이수지는 요즘 안 되는 일이 없다. 최근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대세’로 자리 잡았다.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수지는 “스케줄 없이 집에 있는 걸 가장 힘들어 하는데, 요즘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에서 ‘돌싱 과장’ 역으로 사랑받은 데 이어 코미디 쇼 시즌 7에서 활약 중이다.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그야말로 핫이슈다. ‘백두장군’, ‘슈블리맘’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개설 약 5개월 만에 구독자 77만명을 넘어섰고,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한 영상만 6개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제이미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큰 관심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대치맘’ 콘셉트의 ‘제이미맘’을 연기한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는 1편이 조회수 800만회를 넘어섰으나, 배우 한가인을 풍자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한가인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자녀들을 학교와 학원으로 실어나르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이수지가 연기한 ‘제이미맘’이 이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나와서다.이수지는 이날 “제이미맘을 연기했을 때는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라, 일반적인 모습에서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구나 해서 그게 아쉽기도 했고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콘텐츠를 창작할 때 특정인을 떠올리게 하거나, 누군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08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이후 2012년 로스앤젤레스(LA) 스크리닝은 북미 최대 규모의 방송콘텐츠 마켓이다. 북미와 중남미 제작·방송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해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거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간 상담회를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했다. 대표적 성과로는 예능 MBC '복면가왕'과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꼽힌다. 미국,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사들이고 현지화해 인기를 끌었다.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 '굿 닥터'도 시즌 7까지 방영되며 흥행했다. 국내 방송 관계자들이 LA 스크리닝에서 해외 바이어와 콘텐츠 수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6일 할리우드 루스벨트 호텔에서 끝난 올해 행사에선 썸씽스페셜에서 제작하고 MBN에서 방영한 '언포게터블 듀엣'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환자와 그의 가족이 함께 노래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예능이다. 기억을 깨우려는 가족의 노력과 듀엣 무대, 인기 가수의 헌정곡을 차례로 담아내 감동적이라는 평이 잇따랐다. 박병호 콘진원 LA비즈니스센터장은 "벌써 세 나라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됐다. 지속적인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를 포함해 콘진원이 이틀간 주도한 상담 건수는 110건이다. 상담액은 약 2000만 달러로, 지난해 1873만 달러를 상회했다. 썸씽스페셜을 비롯해 CJ ENM, 에이스토리, KBS미디어, SBS 인터내셔널, MBC 아메리카,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등 참여기업 모두가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특히 SBS 인터내셔널은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장르와 포맷을 철저히 분석한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재미를 봤다. 스타 출연과 독특한 콘셉트, 가족 친화 성격의 예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중남미 바이어들에게는 '대환장 기안장', '신들린 연애', '내 방 안내서', '패밀리가 떴다' 등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에피소드 수가 많은 드라마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그대 웃어요', '하늘이시여', '당돌한 여자' 등을 내세운 전략도 주효했다.박 센터장은 "바이어의 선호 장르에 따라 드라마·예능 포맷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제안해 긍정적 피드백을 얻었다"며 "다수 일일·주말극이 편성 계약 단계까지 진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북미 바이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