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가 늘 이렇게 진지한 사람이냐 하면.「파이 이야기」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것들,당신이 책을 읽은 후 이 글을 읽었다면 당신도 피식 웃을 것이다. 당신 역시 그랬을 테니까.형제는 '사실'만을 적겠다고 선언했지만..전쟁 속에서 기록되는 역사(사실)들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거기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적혀 있었다.'나'의 정체성은 내가 기억하는 나인가, '타인의 기억'에 의해 기억되는 나인가?!때로는 이런 소설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소설을 덮고 나면 나는 다시 단순한 삶으로 돌아간다.우리가 누구인지, 누가 정의하는가?「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비밀노트 43p.ㅋ 혼란하다.이쯤이면 소환되어야 할 사람이 있지. 영화 매트릭스의 모피어스. ㅎ우리는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의심해야 하는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만약 내가 기억하는 나의 과거가 모두 조작된 것이고,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것들,책을 읽으면서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이 바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무참히 허물어져 버린다는 데 있다. 우리는 대게 진실과 거짓은 흑과 백처럼 명확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삶에서 그 경계는 대게 흐릿하다.우리는 우리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그들은 공책에 자신들이 경험한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며, 감정을 배제한 상태에서 생존하는 법을 익힌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아서 둘은 하나처럼 느껴진다.이미 삶 자체가 복잡하고 예측불허인데내가 나의 과거를 모두 잊은 치매환자라면, 나는 여전히 나인가?이 책은 이런 엄청난 질문들을 던져놓고, 해답 없이 끝난다.나는 지금 몹시 기묘한.. 혼란스러운.. 기분이다.깊이 생각하는 것은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지만,악을 외면하는 것은 선인가? 악인가?3부. 50년간의 고독(Le Troisieme Mensonge)ㅋㅋ 쓰고 나니까 정말 기묘하지 않은가.어떤 사람들은 지식을 얻기 위해 논픽션을 읽고, 소설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읽는다고 말한다.당신은 나에게 어떤 기억일까?우리가 믿는 진실은 진짜인가, 아니면 우리가 선택한 것인가?'사실만을 적었다'는 그들의 말 자체가 거짓은 아닐까?어젯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하루 종일 이 소설을 읽었다.생각에 깊이 빠지기 시작하면,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3부에 들어서면 이야기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 나는 혼란에 빠졌다. ㅋ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당신은 惡과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진실'이란 무엇인가?내가 기억하는 것이 맞나? 자꾸만 앞장으로 되돌아간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선과 악은 완전히 다른 것인가?논픽션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실을 전달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소설은 논픽션이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내면과 현실을 탐구하며,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아... 뭔가.... 철학적인 질문들이 한 보따리 쏟아지니 짓눌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겠다.클라우스가 루카스인가?무엇이 진실이지? 마지막 이야기가 진실이기는 한 걸까?이것은 얼마 전 읽었던「파이 이야기」,「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었을 때와 비슷했다. (링크)분량: 672쪽우리가 믿는 것이 과연 진실인가?외할머니는 냉혹하고 잔인하다.출판사: 까치진지함과 가벼움의 조화 말이다.우리의 존재는 진실인가?우리가 한 일들만을 적어야 한다.「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4821부. 비밀노트(Le Grand Cahier)소설을 통해 내가 알게 된 것은, 진실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해석되는 것이라는 것이다.그들이 본 것이 정말 사실일까?「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비밀노트 43p.삶은 교과서처럼 명확하고 심플한 카테고리에 묶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2부는 루카스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마치 클라우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루카스는 늘 클라우스를 기다린다.삶의 진리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지 않던가.사진 출처 아마존닷컴어느 이야기가 진실인가?계속 이렇게 문학과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236번째 독서노트1부에서 쌍둥이들은 작문 연습을 하면서 감정을 배제한 '객관적 글쓰기'에 몰두한다.소년은 조서에 서명을 했다.누가 누구인지조차 분명하지 않다.이 소설은 작가가 5년에 걸쳐 쓴 3권의 각기 다른 소설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따로이기도, 이어지기도 한다. 각각 「커다란 노트(Le Grand Cahier)」(1986), 「증거(La Preuve)」(1988), 「세 번째 거짓말(Le Troisieme Mensonge)」(1991)이다.영화 매트릭스하지만 현실은 얼마나 복잡한가.2부를 시작하면서 혼란이 시작된다. 1부가 진짜인가? 등장인물은 실존하는가?삶의 본질은 균형에 있는 것 아니겠는가.인간의 모순, 불확실한 진실,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온전히 담으려면 논픽션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그래서 소설을 통해 대신 삶을 살아볼 수 있다. 그리고삶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에 스스로 답해보면서, 예습한다. 여전히 불확실한 우리 삶에 일어나 불확실한 사건 사고들을 어떻게 마주할지에 대하여.기억이 조작될 수 있다면, 우리는 누구인가?우리가 믿는 사실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진 것인가?당신이 믿는 '진실'이 정말 '사실(fact)'이 맞는가? 어쩌면 누군가 조작한 '이야기'는 아닐까?원제는 '세 번째 거짓말'(Le Troisieme Mensonge)인데, 의역이 좀 심하게 들어간 것 같다.인생을 사랑할 수 없어.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감정과 연약함을 철저히 배제하는 훈련을 한다.이는 노동에 가깝게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기억과 역사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언제든 왜곡될 수 있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삽화 한 장 없이 무려 672쪽이 이어지지만, 몰입력이 엄청나고, 책을 덮은 후 한참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 소설에 대한 해석을 찾고싶었으나 내 써치능력 때문인지 이렇다 할 해석을 찾기는 힘들었다.이런..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이런 질문들이 생긴다.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당신이 맞는가?실제 나의 과거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면전쟁 중, 쌍둥이 형제는 시골 외할머니 집에 맡겨진다.지은이: 아고타 크리스토프그들이 기록한 것이 정말 실제로 일어난 일일까?2부. 타인의 증거(La Preuve)루카스가 클라우스인가?우리가 한 일들만을 적어야 한다.기억은 믿을 수 있는가?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1부 내용이 모두 '진실'일 것이라고 믿어버린 것 같다. 우리는 대체로 이런 간단한 설정만으로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어버린다.진실이란 무엇인가?2부에서는 결핍과 고통이 가득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함께 읽어볼 책>결핍과 고통이 가득한, 달콤한 허구라고는 한 스푼도 들어있지 않은 맵고 짠 삶 속에서 우리 각자는 서로에게 어떤 사람인가?1부는 넷플릭스를 보는 것처럼 전개가 빠르고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