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이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편집 의혹이 제기되기도했다.“술 한 잔 마시고 인터뷰”…뜻밖의 현장 고백단식 농성 천막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나는 이걸 이념이 아닌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로 본다. 결국 상식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그의 이 같은 고백은정치적 입장을 넘어, 사회 현상에 대한 배우의 개인적인 감정과 고민이 담긴 이야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아이유는 예술가”…정해균의 배우 철학정해균은 해당 발언으로 인해 일부 팬들의 걱정을 샀다고도 전했다.탄핵 시위에 나선 후 정신적인 변화도 겪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지난 4월 광화문에서 열린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여, 해당 현장에서인터뷰까지 진행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실제 넷플릭스 측은 전씨 출연 여부에 대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편집”이라 해명했지만,진행자 최욱이 “편집 오래 걸린 이유, 전한길 때문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정해균은 “전씨가 출연한 줄도 몰랐다. 나중에 기사 보고 알았다”며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이어 “천막 하나만 불이 켜져 있어서 갔더니 인터뷰를 하는 자리더라.술도 마신 상태였고, 앉아서 주저리 얘기하다 인터뷰를 하게 됐다. 디테일하게 보면 ‘쟤 상태가?’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하이라이트도 못 보겠더라”…시위 후 달라진 일상연기와 삶의 균형, 정해균의 선택“‘너 이래도 되냐’, ‘연기자로서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충분히 이해는 간다.정해균은 4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매불쇼’에 출연해 시위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밝혔다.“드라마 초반 15분 정도 나오는 ‘개점복’ 시를 너무 울면서 봤다.한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정해균은 배우 아이유(이지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한편, ‘폭싹 속았수다’ 출연자 중전한길 강사가 통편집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그는 “그날 눈이 엄청 왔다. 저녁 7시에 시작해서 8시에 공식 집회가 끝나고, 9시엔 거리 행진도 마쳤다”며 “후배와 한 잔 마시고 헤어지려다 다시 광화문을 찾았다.'전한길 통편집' 의혹엔?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정작 본인은 해당 드라마를 아직 끝까지 보지 못했다고도 고백했다.정해균은 “나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싶은 사람이다.그는 “원래 야구·축구 하이라이트 보는 게 일상이었는데,12월 3일 이후론 손이 안 가더라. 정신이 다른 데 가 있는 거다. 그게 결국 예능이고 오락인데 지금은 별로 와닿지 않는다”고 밝혔다.이후 장면은 아직 못 넘겼다. 파면되면 마음 편히 다 보려고 한다. 다음 주엔 도전해볼 생각”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정해균#폭싹속았수다#윤석열탄핵시위#서울의소리#매불쇼정해균#아이유정해균#전한길통편집#넷플릭스정해균#탄핵집회배우#배우정해균인터뷰#정해균소신발언#정해균아이유#넷플릭스한국드라마#정해균하이라이트#매불쇼#탄핵시위배우#선결제배우#폭싹속았수다작은아빠#연예뉴스#방송정보#서이추(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다른 회사가 구축한 전국 골프장 정보를 복제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혐의로 기소된 한 골프장 정보 회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수원고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5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가 운영하는 법인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데이터베이스 제작자가 비용과 노력, 시간을 들여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무단으로 탈취한 것으로 제작자의 수익 창출 기회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정보를 수집 및 체계화하는 것에 대한 유인을 떨어뜨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침해된 데이터베이스 양이 방대하고 범행 동기 측면에서도 피해자 회사와 동종 영업을 시도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의 침해 행위가 현재 종료됐고 피해자 회사에 일부 손해배상이 이뤄진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2019년 1월 피해 회사가 개발한 전국 501개 골프장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복제한 뒤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피해 회사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골프장 이름, 골프장 소개 글, 골프장 주소, 코스명,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그린 잔디 종류, 페어웨이 잔디 종류, 코스 설계자 정보, 개장일, 티별 전장 정보, 티 정보 등 10만 건 이상의 정보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피해 회사 애플리케이션에 구축된 골프장 정보는 인터넷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수집할 수 있고, 정보의 양도 소량에 불과해 이 사건 데이터가 저작권법에서 보호하는 데이터베이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해 회사가 6개월∼1년간 전국 골프장을 방문하는 방법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으며, 피고인 회사의 개별 골프장 정보가 피해 회사가 제공하는 개별 골프장 정보 배열 순서와 완전히 동일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데이터는 저작권법이 보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