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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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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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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한가현 기상캐스터>휴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지난 금요일에 서울에서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는데요, 언제쯤 벚꽃이 절정을 보일지 한가현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질문 1> 어제는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 쌀쌀하기도 했는데요. 휴일인 오늘은 다시 기온이 오른다고요?<질문 2> 4월에는 대형 산불이 잦은 시기인데, 모처럼 봄비에 산불 걱정이 조금이나마 덜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다시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요?<질문 3>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서울의 벚꽃 절정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되나요?<질문 4>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봄꽃 구경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 날씨는 어떻게 전망되는지도 전해주시죠.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김재훈(kimjh0@yna.co.kr) 만달레이 시민 피요(오른쪽)가 2일 만달레이의 한 교회 대피소 앞에서 양곤에서 온 친구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만달레이(미얀마)=허경주 특파원 “가만히 있어도 아직 땅이 흔들리는 것 같고, 자다가도 진동이 느껴지면 바로 깨. 난 이제 남은 게 하나도 없어. 지진이 모든 것을 앗아갔어.”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의 한 교회에 머물고 있는 피요(36)는 2일 양곤에서부터 옷가지와 생필품을 들고 자신을 찾아준 친구 세인을 껴안고 한참을 흐느꼈다. 집을 잃은 설움과 지진의 악몽, 미래에 대한 불안이 뒤섞인 눈물이다. 2일 만달레이 시민 피요가 대피소 생활을 하면서 야외에서 취침해 모기에 잔뜩 물린 손을 기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만달레이(미얀마)=허경주 특파원 지난달 28일 오후 12시50분.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예고없이 발생한 규모 7.7 강진은 그의 삶을 통째로 바꿨다. 패션 디자이너 피요가 집 안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일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르릉’ 낮게 울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난생처음 겪는 심각한 흔들림이 느껴졌다.벽에 걸려있던 대형 장식품이 갸우뚱거리며 떨어지더니 어깨를 강타했다. 직감이 말했다. 도망쳐야 한다고. 옆에 있던 휴대폰만 쥔 채 맨발로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왔다. 금품이나 귀금속은 물론, 핵심 작업 도구인 재봉틀까지 모두 집에 두고 왔지만 다시 올라갈 수는 없었다. 그의 집은 이미 ‘피사의 사탑’처럼 보일 정도로 크게 기운 데다 금도 심하게 갔다. 언제 무너져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2일 만달레이 찬 아예 타르잔 지역 공터에 마련된 난민촌 모습. 만달레이(미얀마)=허경주 특파원 일단 집 인근 교회가 마당에 운영하는 임시 시설로 몸을 피했다. 말이 ‘피난소’지, 사실 침상 위에 모기장을 덮어둔 게 전부다. 교회 내부도 심한 금이 가 있어, 붕괴 위험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탓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의 대피 생활은 이렇게 시작됐다.40도를 넘는 무더위와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지만 피요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육체적 고통이 아니다. 강렬했던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