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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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9 19:40본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주위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9.58%를 기록하며 첫날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의 투표율이 상위권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영남 투표율을 하위권으로 대조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2022년)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과 윤석열정부 심판론이 불거졌던 22대 총선(2024년)의 첫날 사전투표율(15.61%)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전남·전북·광주)이 투표율 1~3위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텃밭이라 평가받는 영남 지역(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은 나란히 하위 1~5위를 기록했다.이 같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호남 지역의 높은 투표율 등을 근거로 불법 비상계엄 등 윤석열정부의 실정에 대한 유권자의 강력한 심판 표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번 투표율을 ‘정권 심판론’과 연결짓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부정선거’를 주장한 후, 보수진영 내 더욱 확산된 사전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음모론의 영향일 뿐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지난 대선·총선에서도 영남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최종 투표율에선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한광범 (totoro@edaily.co.kr)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5.05.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17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일차 최종 투표율은 19.58%다.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전국단위 선거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의 1일차 사전투표율은 2014년 6회 지선 4.75%, 2016년 20대 총선 5.45%, 2017년 19대 대선 11.70%, 2018년 7회 지선 8.77%, 2020년 21대 총선 12.14%, 2022년 20대 대선 17.57%, 2022년 8회 지선 10.18%, 2024년 22대 총선 15.61% 등이었다.이번 21대 대선의 1일차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보다 2.01%포인트 높고, 2024년 총선과 비교해서도 3.97%포인트 올랐다. 이 추세가 사전투표 2일차에도 지속될 경우 직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대 대선의 36.98%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전남(34.96%)과 전북(32.69%), 광주(32.10%)가 높았다. 지난 대선과 비교해 전남은 6.85%포인트 상승했고, 전북과 광주도 각각 7.15%포인트, 8.01%포인트 올랐다.반대로 대구(13.42%)와 경북(16.92%), 경남(17.18%)은 투표율이 낮았다. 대구의 경우 지난 대선보다 2.01%포인트 하락했다. 경북도 4.07%포인트 내려갔고, 경남은 0.09%포인트 올랐다.이외 지역은 ▲서울 19.13% ▲부산 17.21% ▲인천 18.40% ▲대전 18.71% ▲울산 17.86% ▲세종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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