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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녹내장·당뇨망막병증, 4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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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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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녹내장·당뇨망막병증, 4년 37%↑질병 부르는 당뇨병·고혈압 등 늘어 주의초기 증상 없고 실명 가능성 있어 대응 중요황반변성 환자가 본 시야. 건물이 일그러져 보이고 시야를 검은색 반점이 가리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당뇨병‧고혈압 등 대사질환 유병률까지 덩달아 늘면서 황반변성과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 질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망막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 데다, 안질환은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5분 이내로 간편하게 망막‧시신경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저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20만471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수는 2023년 49만7,338명으로 4년 동안 2배 이상 급증했다. 녹내장(약 119만 명)과 당뇨망막병증(약 37만 명)까지 합하면 같은 기간 환자수가 150만 명에서 206만 명 안팎으로 약 37% 안팎 늘었다. 그중 50세 이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황반변성은 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의 중심부(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시각세포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이곳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부종‧출혈 등으로 점차 시력이 떨어지다가 실명에 이르는 게 황반변성이다. 65세 이상 인구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이 진행되면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거나 중심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대구로병원 안과 최광언 교수는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이 미미한 탓에 환자가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한쪽 눈을 가리고 볼 때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시야에 이상이 감지된다면 즉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황반변성은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고,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황반변성 여부를 확인하고,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과 흡연,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자외선은 망막 세포 손상을 유발해 황반변성 진행을 촉진할 수 있는 만큼 강한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자외선 차단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녹내장 역시 시신경 손상으로 발생한다.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게 황반변성·녹내장·당뇨망막병증, 4년 37%↑질병 부르는 당뇨병·고혈압 등 늘어 주의초기 증상 없고 실명 가능성 있어 대응 중요황반변성 환자가 본 시야. 건물이 일그러져 보이고 시야를 검은색 반점이 가리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당뇨병‧고혈압 등 대사질환 유병률까지 덩달아 늘면서 황반변성과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 질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망막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 데다, 안질환은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5분 이내로 간편하게 망막‧시신경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저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20만471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수는 2023년 49만7,338명으로 4년 동안 2배 이상 급증했다. 녹내장(약 119만 명)과 당뇨망막병증(약 37만 명)까지 합하면 같은 기간 환자수가 150만 명에서 206만 명 안팎으로 약 37% 안팎 늘었다. 그중 50세 이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황반변성은 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의 중심부(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시각세포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이곳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부종‧출혈 등으로 점차 시력이 떨어지다가 실명에 이르는 게 황반변성이다. 65세 이상 인구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이 진행되면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거나 중심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대구로병원 안과 최광언 교수는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이 미미한 탓에 환자가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한쪽 눈을 가리고 볼 때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시야에 이상이 감지된다면 즉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황반변성은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고,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황반변성 여부를 확인하고,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과 흡연,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자외선은 망막 세포 손상을 유발해 황반변성 진행을 촉진할 수 있는 만큼 강한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자외선 차단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녹내장 역시 시신경 손상으로 발생한다. 시야가 점차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