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
관련링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5-24 19:39본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음.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조상 격 바이러스가 팬데믹 5년 전 이미 등장했으며, 팬데믹 진원지로 꼽히는 중국 우한에서 수천㎞ 떨어진 남서부 윈난성과 라오스 북부 일대 박쥐들에게서 유행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거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른바 ‘실험실 유출설’을 반박하는 내용이라고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국제학술지 ‘셀’(Cell)에 영국 에든버러대 주도 국제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전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같은 계통인 박쥐 사베코바이러스의 여러 표본을 토대로 유전체를 분석했다.재조합을 고려한 계통학적 추론도 적용해 아시아 지역 내 확산 경로를 다시 구성했다.그렇게 해보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조상은 수십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 최근에는 2014년에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코로나19가 인간들 사이 유행하기 시작한 2019년으로부터 약 5년 전인 시점이다.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가장 가까운 조상은 라오스 북부와 중국 윈난성의 박쥐들에게서 유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라오스 북부와 윈난성은 코로나19의 인간 감염이 처음 확인된 우한에서 약 3000km 떨어져 있다.이는 보통 박쥐의 일반적 비행 범위를 넘어선다.연구팀은 여기에 주목,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적 조상이 되는 박쥐 바이러스가 박쥐 개체군 사이 정상적 확산만으로는 인간 감염 출현 위치에 이르기 어렵다고 봤다.연구팀은 “SARS-CoV-2 팬데믹 진원지가 우한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판매하는 4개 시장 중 하나라는 명백한 증거를 볼 때, SARS-CoV-2의 가장 가까운 추정 조상이나 직접적 조상은 야생·사육 동물 거래를 통해 윈난성이나 주변 지역에서 후베이성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번 연구 논문의 1저자인 조너선 페카르는 지난 7일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2019년 [앵커] 택배 기사들도 오는 6월 3일 대선날 쉬게 됐습니다. 참정권 보장을 위해 택배사들이 쉬기로 한 겁니다. 쿠팡도 로켓배송 서비스 도입 이래 처음 주간 배송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배 기사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이 6월 3일 쉬기로 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대선 당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 로켓배송 서비스 도입 이래 처음입니다. 택배 노동자는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어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 이후 주요 택배사들이 일종의 합의를 통해 선거일을 휴일로 지정해왔지만 올해는 주7일 배송 경쟁이 확산하면서 휴무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전국택배노조는 업계 1위 쿠팡 때문에 다른 업체들도 쉬지 않고 있다며 선거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광석 / 전국택배노조 위원장 (지난 21일) : 우리 택배노동자들도 이 나라의 주권자입니다. 저마다의 정치적 신념을 떠나 우리 모두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이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모든 노동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박래군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회연대위원장 (지난 21일) : 국회는 특수고용노동자의 투표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주십시오.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가능한 고객만족이 사라진다면 우리 사회는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택배노조는 대선일 휴무를 환영하지만 다음 날 물량폭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택배사들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택배사와의 합의가 있지 않은 이상 택배기사들이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날은 8월 14일 하루입니다. 기사들의 잇단 과로사에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로젠 등 택배사 4곳이 정한 '택배 없는 날'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