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HUMAN DERMATOLOGY CLINIC

ONLINE
COUNSELLING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온라인으로 상담하세요.

빠른 시간내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7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4-18 05:27

본문

지난 7일 지난 7일 오후 경남 하동군 옥종면 옥천관에 마련된 하동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쏟아지는 구호품 속에서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가 하면 일부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구호비를 받기 위해 전입신고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검게 탄 잔해와 함께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품들이 쌓여가고 있다.생수, 라면, 의류 등 기본적인 생필품은 물론, 온정의 손길이 담긴 물품들이 끊임없이 전달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이재민들의 실제 수요와 맞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물품이 많아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한 이재민은 “정말 감사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저희한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이 많다”며 “특히 옷 같은 건 사이즈도 안 맞는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쓰레기를 치울 인력과 장비”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또 앞선 9일 TBC에 따르면 경북 일부 지역에 산불 발생 이후 다음 날부터 갑자기 주민 숫자가 늘어났다.경북 영덕은 2020년 9월 이후 53개월 연속으로 주민 등록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지난달 25일 산불이 일어난 이후 돌연 감소세가 멈췄다.영덕 한 읍면에서는 산불 발생 다음 날부터 일주일간 관외 전입이 36건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배 늘었다.특히 전입신고가 집중된 건 경북도가 지난달 28일 산불 피해 5개 시군 주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시점이었다.심지어는 휴일 인터넷 신청에다 산불로 전소된 주택 주소를 전입 주소로 적은 경우도 확인됐다.경북도는 재난지원금 지급 주민 등록 기준일을 지난달 28일로 정하면서 이전까지 피해 지역에 전입한 이들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구호비 지급을 노린 위장 전입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한편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 구호품 전달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금 지원이나 주거 지원 확대, 그리고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산불 피해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구호품에 감사하지만, 이제는 현실적인 모오이(Moooi)의 조명과 소파. Moooi 제공 2025년 ‘살로네 델 모빌레’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37개국에서 온 업체가 모두 24개 파빌리온을 지었다. 올해는 조명 비엔날레 ‘유로루체(Euroluce)’가 열리는 해로, 25개국 300개 이상 조명 브랜드가 3만2000㎡ 규모의 공간을 빛냈다.올해 살로네의 캠페인 슬로건은 ‘인간을 향한 생각(Thought for Humans)’이었다. 전시관 곳곳에는 ‘보다 인간적인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한 흔적들이 보였다. 결국 디자인도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기술이나 미감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한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자연 닮은 컬러, 인간 닮은 가구컬러 트렌드는 자연을 닮은 아이보리, 샌드, 라이트 우드 등이 주를 이뤘다. 소재 역시 가죽보다 패브릭과 우드, 그중에서도 따뜻한 느낌이 부각되는 소재들이 주목받았다. 형태적으로는 자연의 순환을 모티브로 한 곡선 디자인과 인체의 움직임이나 자세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다수 등장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브랜드도 많았다. 이는 환경오염과 소비주의에 대한 시대의 경각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크놀(Knoll)은 사람 몸을 연상시키는 조각적인 곡선의 소파를 선보였다. 아르퍼(Arper)는 천연 광물에서 추출한 색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지속 가능한 가구를 보여줬다. 카르텔(Kartell)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밝은 컬러를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의 곡선을 닮은 소파와 테이블을 제안했다.자연과 가까운 조명, 감성을 자극하는 빛의 언어살로네 내 유로루체관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이 유독 밀집했다. 몇몇 조명 브랜드는 ‘빛’을 소재로 인간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눈의 피로를 덜고 감성을 끌어올리는 부드러운 색감, 풀, 나무, 바람, 구름, 행성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아우디의 ‘House of Progress’ 전시. 스페인 브랜드 비비아(VIBIA)는 인간 중심, 자연 유기적 감성을 키워드로 신제품을 지난 7일